"팬데믹에도 내년 중국 IPO 시장 '초호황'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기업공개(IPO) 시장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초호황기를 보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9일(현지 시각) 중국의 자산관리회사인 노아홀딩스의 윌리엄 마 이코노미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매우 흥미진진했던 2020년에 이어 내년에도 중국 IPO 수요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기업공개(IPO) 시장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초호황기를 보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9일(현지 시각) 중국의 자산관리회사인 노아홀딩스의 윌리엄 마 이코노미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매우 흥미진진했던 2020년에 이어 내년에도 중국 IPO 수요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컨설팅업체인 EY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20년에 중국 기업들의 주식 목록이 세계 랭킹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10대 기업 중 중국 기업이 절반을 차지했다.
노아홀딩스는 내년에도 ‘블록버스터급’ IPO들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신산업 분야 기업들이 상장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국 내외 기관투자가들로부터 대규모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기업들은 올해 IPO 시장에서도 역대급 한 해를 보내기도 했다. 올해 중국 기업들이 미국 증시에서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 규모가 117억 달러(약 12조9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2014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CNBC는 "이같은 현상은 미·중 갈등 고조로 올 한해 양국 관계가 우여곡절을 겪는 와중에도 미국 시장에 대한 중국 기업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4월 중국 기업인 루이싱커피의 회계 부정 사건을 계기로 미국 증시에서 중국 기업의 퇴출 움직임이 일어났고,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자본의 중국 자산 투자를 금지하는 방안을 내놓기도 했지만 중국 기업의 IPO 열풍을 막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매장 하나꼴 개점, 캐나다 커피 팀홀튼 미풍일까 돌풍일까
- LIG넥스원 로봇개, 독일軍서 정찰·탐지 맡는다
- 현대차·기아, 싱가포르서 신차 판매 두 배 넘게 늘었다
- 위례신사선‧서부선 등 경전철 사업 지연에 역세권 부동산시장도 ‘냉기’
- [르포] 현대차 신사옥 롤모델 ‘BMW 벨트’… 年 300만명 방문
- [통신비 논란]① “할인 받고 싶으면 비싼 요금제 써라”… 통신사·제조사 상술이 폰플레이션
-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음주운전 사고… 면허 취소 수준
- [우리 술과 과학]⑦ “송산 포도 막걸리 개발만 2년…향료로 흉내내면 농가 피해”
- 티아라 지연·야구선수 황재균 부부, 결혼 2년 만에 파경
- [시승기] 내비·연비·가격… 韓 소비자 입맛 맞춘 폴스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