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의 당당함, "난 이제 전 세계 TOP5 스트라이커야"

김대식 기자 2020. 12. 30.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멜루 루카루는 자신이 전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라고 자신했다.

루카쿠는 2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 최고의 공격수 5명 안에 포함될 수 있는지 묻자 "지난 5개월 동안은 그랬다. 1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메기고 싶진 않지만 확실히 나는 그 명단에 포함된다"며 자신감 있게 대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로멜루 루카루는 자신이 전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라고 자신했다.

루카쿠는 2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 최고의 공격수 5명 안에 포함될 수 있는지 묻자 "지난 5개월 동안은 그랬다. 1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메기고 싶진 않지만 확실히 나는 그 명단에 포함된다"며 자신감 있게 대답했다.

어릴 적부터 엄청난 기대를 받으며 성장했던 루카쿠는 에버턴에서 잠재력을 터트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맨유 합류 후 첫 시즌 충분히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2번째 시즌은 제 몫을 다해주지 못했다. 루카쿠는 점점 주전에서 밀리자 더 많은 출장 기회를 원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자신의 전술에 루카쿠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별을 택했다.

인터밀란으로의 이적은 성공적이었다. 첼시에서부터 루카쿠를 원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루카쿠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전술을 펼쳤다. 루카쿠는 단번에 부활에 성공했고, 지난 시즌 49경기 34골 6도움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에도 그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투톱의 파트너인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부진하지만 루카쿠는 18경기 15골 2도움으로 파괴력이 더욱 강해졌다.

최근 좋은 경기력에 펼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루카쿠는 자신을 가르친 조세 무리뉴 감독과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을 언급했다. 그는 "무리뉴는 압박과 경기장에서의 포지셔닝에 대한 관점에서 내가 더 팀과 더 어울릴 수 있도록 가르쳐줬다. 무리뉴가 지금 해리 케인과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를 봐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루카쿠는 "난 수직적으로 펼쳐지는 축구를 좋아했다. 내가 빠르고, 드리블을 좌우로 칠 수 있기에 골문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을 때 가장 위협적이라는 걸 알았다. 그러나 그건 내 과거의 모습이다. 특히 벨기에 국가대표팀에서는 작은 공간에서도 경기를 해야 했고, 마르티네스는 내가 등을 지고도 공을 가지고 편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만들어줬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