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김종인에게 영수회담 제안..金, 수용한 것으로 받아들여"(상보)

이호승 기자,이우연 기자 2020. 12. 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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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했고, 김 위원장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 위원장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제안했고, 김 위원장도 만날 일이 있다면 만나겠다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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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상식으로 해결했으면 좋겠다 말해..대통령과 의견 모일수 있을 것"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 부터)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이우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했고, 김 위원장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 위원장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제안했고, 김 위원장도 만날 일이 있다면 만나겠다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토요일 문 대통령을 만났을 때 새해에는 각계 지도자들을 대통령께서 만나서 말씀을 듣고 설명하는 것이 좋겠다고 건의했지만 영수회담이라고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는 않았다"며 "오늘 김 위원장을 만난김에 '대통령 만나시라'고 영수회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김 위원장은 모든 것을 통념과 상식으로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서 대통령과 위원장이 만나시면 그런 국정 운영 방식은 대통령이 충분히 받아들이고 의견이 모일 수 있으리라 생각하다고 했다"며 "제가 보기에도 김 위원장이 (영수회담을) 배척하지 않고, 원칙적으로 수용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제가 (김 위원장의 뜻을) 청와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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