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오늘부터 백신 접종, 첫 접종은 의료진 30명

박재우 기자 2020. 12. 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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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사라 간호사는 "최초로 백신을 접종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다른 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백신의 안전성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도 곧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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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분기까지 570만명 접종 계획
싱가포르에서 국립전염병센터 직원들이 처음으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립전염병센터에서 코로나19 선별 진료를 돕는 사라 림(46) 수석간호사는 이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30명의 센터직원들과 함께 맞았다. 이들은 다음달 20일 두 번째 접종을 받는다.

사라 간호사는 "최초로 백신을 접종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다른 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시아 최초로 싱가포르는 앞서 화이자 백신을 승인했다. 모더나와 중국산 시노백과도 백신 선구매 계약을 체결 해 곧 접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2021년 3분기까지 570만 명의 국민 뿐 아니라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백신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백신의 안전성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도 곧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알려졌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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