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결식·장애..일상문제 국민이 직접 푼다

안경애 2020. 12. 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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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촉발된 일상의 문제를 국민들이 직접 나서서 해결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정보통신기술은 코로나19 같은 재난상황에도 우리 일상을 되찾아주고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기술"이라며 "솔·직 챌린지를 계기로 국민들의 일상 속 참신한 아이디어가 ICT를 만나 사회문제 해결에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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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권익위 '솔·직 챌린지' 우수작 10건 선정
2020년도 솔·직 챌린지 수상작 <자료:과기정통부>

코로나19로 촉발된 일상의 문제를 국민들이 직접 나서서 해결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권익위원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지난 5월부터 추진한 '2020년 국민 생활문제 해결 솔·직 챌린지' 우수작 1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솔·직'은 ICT 솔루션(Solution)을 국민이 직접 개발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ICT로 대비하는 슬기로운 코로나 이후 생활'을 주제로, 국민권익위가 제공한 민원 데이터를 분석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고충이 큰 교육·육아, 돌봄, 생활·문화, 자유 등을 솔루션 개발 분야로 선정했다.

총 345건의 솔루션이 접수된 가운데 LG CNS, 안랩 등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솔루션 개발과 기능 보완, 고도화 등을 지원했다.

10건의 우수 솔루션 중 대상(과기정통부장관상)은 자신의 동선이 코로나 확진자와 겹칠 때만 알려주는 '코로나 세이퍼'가 받았다. 솔루션을 개발한 조영민씨(IT보안 컨설턴트)는 "전 국민이 코로나를 이겨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솔루션 개발에 도전했다"면서 "개발 과정에 기술적 멘토링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아파트 단지 내 워킹맘·주부맘 매칭 솔루션 △결식아동의 급식카드 이용 지원 솔루션 △관광지를 스캔해 가상 여행을 돕는 솔루션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한 대중교통 경로를 알려주는 솔루션 등이 선정됐다. 이들 솔루션은 원스토어, 앱스토어 등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시상식은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정보통신기술은 코로나19 같은 재난상황에도 우리 일상을 되찾아주고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기술"이라며 "솔·직 챌린지를 계기로 국민들의 일상 속 참신한 아이디어가 ICT를 만나 사회문제 해결에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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