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서도 '디지털 위안화' 시험..도입 속도 빨라지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남부 선전과 쑤저우에 이어 베이징 일부 지역에서도 '디지털 위안화' 시험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국 매체인 신경보에 따르면 베이징 서남부 펑타이구에서 전날 인민은행의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가 시작됐다.
이와 관련, 베이징에서 디지털 위안화 시험이 처음으로 이뤄진 펑타이구 리저 상업구는 인민은행의 '디지털화폐연구소'가 있는 곳이라고 신경보는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중국 매체인 신경보에 따르면 베이징 서남부 펑타이구에서 전날 인민은행의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가 시작됐다. 신경보는 “(일정한 금액을 받은) 소비자가 펑타이구에 있는 맨캣 커피숍에서 디지털 위안화 전자지갑을 사용해 각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베이징에서 디지털 위안화 시험이 처음으로 이뤄진 펑타이구 리저 상업구는 인민은행의 ‘디지털화폐연구소’가 있는 곳이라고 신경보는 전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2017년 산하에 디지털 위안화를 연구할 디지털화폐연구소를 설립했다. 즉 이번 시험이 베이징에서의 전면적인 공개 시험은 아닌 셈이다.
인민은행은 앞서 이달 장수성 쑤저우에서는 10만명에게 200위안(약 3만3,000원)씩, 총 2,000만 위안(약 33억원)어치의 디지털 위안화를 나눠주고 최근까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지난 10월에는 선전에서 5만명에게 200위안씩 1,000만 위안의 디지털 위안화를 지급해 첫 공개시험을 진행했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범죄의 재구성]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관, 왜 '허탕' 쳤을까
- [단독]윤석열 복귀에 무너진 추미애의 檢인사 그림
- 화이자·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맞고 전에 없던 '과민반응' 생겼다면…
- 육포 회사가 맥주를 만들면?…'질러' 맥주 출시
- 유치장서 '설탕물 타 달라'…거절한 여경에 욕설한 50대 실형
- '130억대 통장 잔고' 이지영 강사 '2014년부터 매년 연봉 100억 이상 받아'
- '한국사 강사' 설민석 '모든 방송 하차'…역사 왜곡·논문 표절 '인정'
- SKT, 월 3만 원대 5G 요금제 신고…요금경쟁 불 붙나
- 빅죠, 320kg 요요 충격 근황 '목 뚫어 산소호흡기로 호흡'
- 미국서도 영국發 변이 첫 발견…여행 경력 없는 2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