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대중화' 내세운 폭스바겐, 호감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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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대중화'를 내세우며 가격인하에 나선 폭스바겐이 수입차 관심도 1위를 나타냈다.
연구소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32.35%로 순호감도로 수입차 중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5000만원 이하 수입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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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수입차 대중화'를 내세우며 가격인하에 나선 폭스바겐이 수입차 관심도 1위를 나타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 조직·정부 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9개 수입자동차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 9월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이뤄졌다.
연구소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32.35%로 순호감도로 수입차 중 1위를 기록했다.
주력 모델 가격을 2000만~3000만원대로 낮추는 등 '수입차 대중화 전략'에 나선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1~11월 1만4866대 판매를 기록했다. 2018년 판매 재개 후 연간 최대 판매량 기록(2018년 1만5390대)을 사실상 갈아치웠다. 아울러 5000만원 이하 수입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토요타(31.79%), 푸조(31.65%), 아우디(30.47%), 볼보(29.33%), BMW(27.81%), 벤츠(23.06%), 쉐보레(20.03%) 순이었다. 재규어는 1위 '폭스바겐'의 절반 수준인 16.11%로 가장 낮은 호감도를 나타냈다.
순호감도는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이다.
게시물 내용에 '예쁘다·좋다·만족한다·최고·웃다·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화난다·불만족·울다·짜증·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된다. 다만 이들 감성어가 해당 브랜드를 직접 지칭하지않거나 관련이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수입차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였다. 벤츠의 온라인 게시물수(총정보량)는 27만4572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정보량 2위는 23만4692건을 기록한 'BMW'였다.
이어 아우디(11만9152건), 쉐보레(10만2831건), 폭스바겐(7만7355건), 볼보(6만6844건), 토요타(4만9582건), 재규어(4만1503건) 순이었다. '푸조'는 2만1821건으로 가장 낮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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