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아닌 줌으로? 세계 아티스트 모은 '월드 줌 콘서트' 눈길

고규대 2020. 12. 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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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5개국 아티스트가 힘을 모은 온라인 콘서트가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으로 서비스된다.

줌을 통해 화상회의가 아닌 콘서트가 열리는 게 이색적이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이번 콘서트를 준비한 하만택 (주)코리아아르츠그룹 대표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유튜브 등 기존 플랫폼이 아닌 줌을 통한 콘서트로 쌍방향 소통이 더 가능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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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소수 관람객 모은 쌍방향 콘서트
이탈리아, 아르메니아 등 5개국 아티스트
기획자 테너 하만택 "특별한 경험 줄 계획"
[이데일리 고규대 문화산업전문기자] 한국 등 5개국 아티스트가 힘을 모은 온라인 콘서트가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으로 서비스된다.

오는 31일 오후 8시 ‘World Zoom Concert’가 그 무대다. ‘World Zoom Concert’는 줌을 이용해 100명의 특별한 관람객을 위해 열릴 예정이다. 줌을 통해 화상회의가 아닌 콘서트가 열리는 게 이색적이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이번 콘서트를 준비한 하만택 (주)코리아아르츠그룹 대표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유튜브 등 기존 플랫폼이 아닌 줌을 통한 콘서트로 쌍방향 소통이 더 가능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주)코리아아르츠그룹은 그간 다양한 콘셉트의 기획으로 문화 애호가에게 이름이 오르내렸다. 세계 각지의 예술가들을 줌을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한 자리에 모든 것도 (주)코리아아르츠그룹의 첫 시도다. 출연진으로는 이탈리아 소프라노 마르티나 보르토롯티, 아르메니아 출신인 메조소프라노 사틱 튜미안, 호주 출신 테너 게리 데이비스림, 아르메니아 베이스 하이크 데미안 등 각국에서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테너 하만택, 바리톤 곽상훈, 첼로 성지송 교수, 피아노 김소원 등이 이번 콘서트에 등장한다. 아마추어 성악가로 바리톤 김종범 변호사도 함께 한다. 하만택 대표는 “소수를 위한 특별한 콘서트라는 콘셉트의 성공 여부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규대 (en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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