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코로나19 정책 전문가간 화상회의 열려

2020. 12. 30. 1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앤소니 파우치(Anthony Fauci)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과 12월 29일 화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분야에서의 연구협력 및 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정은경 청장과 파우치 소장은 양국의 코로나19 관련 상황 및 대응 경험을 평가하고, △백신·치료제 관련 기술협력 및 공동 임상연구 등 감염병 분야의 연구 협력, △감염병 관련 분야의 양국 간 정례적 협의체 구축 등을 논의하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코로나19 정책 전문가간 화상회의 열려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앤소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장과 화상회의 개최 -

◇ 한-미 양국의 코로나19 등 감염병 백신·치료제분야 연구 협력 제안
◇ 양국의 코로나19 현황 및 대응에 대한 평가, 향후 협력 방안 논의

□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앤소니 파우치(Anthony Fauci)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과 12월 29일 화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분야에서의 연구협력 및 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이번 논의는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앤소니 파우치 소장과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 간 대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 앤소니 파우치 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코로나19 브리핑 등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현(現) 미국 행정부 코로나 대응팀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 아울러, 바이든 당선인도 최근 파우치 소장의 유임을 발표하고 대통령 수석 의료자문관(White House Chief Medical Adviser)으로 지명하는 등 차기 행정부에서도 중추적 인물이 될 전망이다.

□ 정은경 청장과 파우치 소장은 양국의 코로나19 관련 상황 및 대응 경험을 평가하고, △백신·치료제 관련 기술협력 및 공동 임상연구 등 감염병 분야의 연구 협력, △감염병 관련 분야의 양국 간 정례적 협의체 구축 등을 논의하였다.

 ○ 특히, 현재 화이자(Pfizer), 모더나(Moderna) 백신의 핵심 기술인  mRNA과 관련하여 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인력 교류 등 세부 사항을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 우리 측은 한국의 코로나19 경험과 현황을 공유하고, 무증상 감염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전략과 향후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 파우치 소장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상황 및 접종 계획에 대하여 “한국은 현재 감염자 수가 낮게 유지되고 있어 코로나19가 매우 잘 통제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모범 대응 국가 중 하나”라고 언급하면서,

   - “한국은 정부의 권유사항에 대해 국민들이 일관되게 협조해 주는 반면, 미국은 50개의 주마다 주정부의 대응과 국민들의 협조에도 차이가 있어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하였다.

□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파우치 소장과 코로나19 및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에 공감하였다”고 밝히며,

 ○ “이번 회의가 향후 감염병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새롭게 강화함으로써 미래 감염병에 더욱 잘 대비해 나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평가하였다.

 ○ 향후 두 전문가 간 정례적으로 만나기로 하고, 긴밀한 연구 협력을 위하여 양국 감염병 연구소간 의향서(Letter Of Interest) 체결 등 필요한 사항을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붙임>  화상회의 개최 사진

Copyright © 정책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