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2인 대표 체제로..창업자 김범석 이사회 의장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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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e커머스) 기업 쿠팡의 창업자인 김범석 대표가 새해부터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이와 함께 쿠팡은 4인 각자 대표 체제에서 2인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쿠팡은 기존 김범석·고명주·강한승·박대준 4인 각자대표 체제를 내년부터 강한승·박대준 2인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쿠팡은 오는 31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인 각자대표 체제 변경을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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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자 김범석, 이사회 의장 맡아 큰 사업전략 구상
▽ 靑 출신 강한승 대표가 운영 총괄
전자상거래(e커머스) 기업 쿠팡의 창업자인 김범석 대표가 새해부터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이와 함께 쿠팡은 4인 각자 대표 체제에서 2인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쿠팡은 기존 김범석·고명주·강한승·박대준 4인 각자대표 체제를 내년부터 강한승·박대준 2인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쿠팡은 오는 31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인 각자대표 체제 변경을 의결한다.
김범석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 보다 넓은 시각에서 회사의 사업 전략을 구상하는데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청와대 법무비서관 출신으로 올해 10월 경영관리총괄 대표로 영입된 강한승 대표가 회사 운영을 총괄한다. 박대준 대표는 기존과 같이 쿠팡이츠 등 신사업 분야를 담당한다. 고명주 대표는 개인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쿠팡은 전했다.
쿠팡 측은 이번 대표이사 변경에 대해 "전문화된 역할 분담을 바탕으로 쿠팡의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검증된 두 명의 대표이사가 각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추진력 있게 각 부문을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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