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 리그 1선발 출전' 베일, 부상으로 이탈 'KBS는 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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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입단 후 4개월간 EPL에서 고작 1경기 선발 출전에 그친 가레스 베일이 부상을 당했다.
기대했던 꿈의 KBS(케인, 베일, 손흥민) 공격라인업은 허상이었던 것일까.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 기회를 잃고 친정팀 토트넘으로 임대이적해 복귀한 베일은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꿈의 'KBS 공격라인업'을 갖출 것으로 기대받았다.
15번의 리그경기를 치른 토트넘에서 고작 1번의 선발 출전에 그쳤고 3경기 교체로 나와 1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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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9월 입단 후 4개월간 EPL에서 고작 1경기 선발 출전에 그친 가레스 베일이 부상을 당했다. 기대했던 꿈의 KBS(케인, 베일, 손흥민) 공격라인업은 허상이었던 것일까.
조세 무리뉴 토트넘 훗스퍼 감독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풀럼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베일이 부상을 당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수주간 이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국 베일은 잘해야 내년 1월말쯤에야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 기회를 잃고 친정팀 토트넘으로 임대이적해 복귀한 베일은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꿈의 ‘KBS 공격라인업’을 갖출 것으로 기대받았다.
하지만 몸을 끌어올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고 경기에 출전해서도 예전의 날카로움은 없었다. 15번의 리그경기를 치른 토트넘에서 고작 1번의 선발 출전에 그쳤고 3경기 교체로 나와 1골을 넣었다. 유로파리그는 6경기에 나왔지만 1골을 넣었고 리그컵 1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총 11경기 3골로 나쁘지 않지만 경기 내 보여주는 활약도는 기대이하다. 9월 이적 후 4개월간 보여준 성과는 낙제점이었다.
이렇게 활약이 좋지 않은 베일이 부상까지 당하면서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로 부진한 토트넘 입장에서는 고심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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