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0G' 파비뉴.."센터백 적응 완료! 앞으로도 리버풀 위해 뛸 것"

신동훈 기자 2020. 12. 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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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소속으로 100경기를 치른 파비뉴(27)가 리버풀 생활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파비뉴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100경기를 소화했다.

파비뉴는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벌써 100번째 경기라는 것에 놀랍다. 여기서 보낸 시간은 매우 빠르게 흘러갔다. 3번째 시즌이지만 여전히 첫 시즌과 같은 즐거움과 설렘이 있다. 리버풀에서 뛰는 건 특별하다.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며 더 많은 업적을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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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리버풀 소속으로 100경기를 치른 파비뉴(27)가 리버풀 생활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파비뉴는 2018년 AS모나코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적 초반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2018-19시즌 중반부터 기회를 늘려갔다. 조던 헨더슨,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과 함께 중원을 구성하며 리버풀의 중심을 잡았다. 빌드업 능력도 뛰어나고 확실한 중거리슛 능력까지 보유했기 때문에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파비뉴는 올 시즌엔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스가 시즌 초반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시즌 복귀가 불투명해지면서 파비뉴가 센터백에 위치했다. 조엘 마팁, 리스 윌리엄스, 나다니엘 필립스 등 여러 선수와 호흡을 맞추며 리버풀 수비를 책임졌다. 안정적인 수비력에 더해 탄탄한 피지컬과 날카로운 롱패스로 공수 양면에 도움을 줬다.

파비뉴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100경기를 소화했다. 중원과 수비를 오가며 꾸준히 헌신했기에 얻어낸 업적이었다. 파비뉴는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벌써 100번째 경기라는 것에 놀랍다. 여기서 보낸 시간은 매우 빠르게 흘러갔다. 3번째 시즌이지만 여전히 첫 시즌과 같은 즐거움과 설렘이 있다. 리버풀에서 뛰는 건 특별하다.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며 더 많은 업적을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백을 소화 중인 심경도 밝혔다. 파비뉴는 "첫 시즌에 이미 센터백으로 나선 바 있다. 클롭 감독은 항상 나에게 수비적인 역할을 주문했고 세세한 부분까지 지도한다. 이를 통해 나는 더 발전했고 성장했다. 센터백에 뛰는 것은 이제 매우 익숙해졌고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도 리버풀이 더 좋은 축구를 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수비진 줄부상으로 인해 스쿼드가 구축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파비뉴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해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현재 9승 5무 1패로 승점 32점을 쌓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 등을 제치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단독 선두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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