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가 뽑은 내년 기대되는 선수 18위

주영로 2020. 12. 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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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랭킹 18위 임성재(22)가 2021년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공식 홈페이지 PGA투어닷컴은 30일(한국시간) '2021년 투어챔피언십 출전 예상 선수 3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임성재는 PGA투어닷컴이 뽑은 순위에서 세계랭킹과 같은 1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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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진출 예상후보 30명 선정
임성재 18위로 존람, 히데키보다 더 높은 순위
더스틴 존슨 1위, 디섐보 2위로 맹활약 기대
임성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8위 임성재(22)가 2021년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공식 홈페이지 PGA투어닷컴은 30일(한국시간) ‘2021년 투어챔피언십 출전 예상 선수 3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의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은 시즌 성적 상위 30명만 참가할 수 있는 특급 대회다. 즉, 대회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1년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쳤음을 인정받는다.

임성재는 데뷔 첫 시즌인 2018~2019시즌을 시작으로 2019~2020시즌까지 2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해 PGA 투어의 강자 대열에 확실하게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PGA투어닷컴이 뽑은 순위에서 세계랭킹과 같은 18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2위 존람(스페인·19위)과 일본의 자존심 마스야마 히데키(일본·20위), 유러피언투어의 강자 출신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26위), 올해 PGA챔피언십 우승자 콜린 모리카와(미국·30위)보다 순위가 높다.

PGA투어닷컴은 “이번 시즌에 벌써 8개 대회를 치른 임성재는 이미 큰 상금을 손에 넣었고 마스터스에서는 준우승했다”면서 “약점인 그린 주변 쇼트게임 능력 향상이 과제”라고 분석했다.

임성재는 2020~2021시즌에 8개 대회에서 7차례 컷을 통과했고 마스터스 준우승(101만2000달러)을 포함해 138만달러가 넘는 상금을 벌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30명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빅토리 호블란(노르웨이), 스튜어트 싱크(미국),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 제이슨 코크랙(미국), 저스틴 토머스(미국), 매튜 울프(미국)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조던 스피스,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등은 명단에 들지 못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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