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년 역사 서울 종로구 짐싼다..임시청사로 이전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2020. 12. 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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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30일, 통합 신청사 건립으로 현재 청사 옆 종로1길 대림빌딩과 삼봉로94의 94빌딩에 임시청사를 마련해 31일부터 이전한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 도심 한복판인 종로구의 특성상 비싼 임대료와 구청사를 수용할 만한 대형 공실 부재 등의 사유로 임시청사 마련에 난항을 겪어오다 구청사 옆에 위치한 대림산업이 현 사옥(대림빌딩) 철거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어 이 빌딩을 저렴하게 임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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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청사.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30일, 통합 신청사 건립으로 현재 청사 옆 종로1길 대림빌딩과 삼봉로94의 94빌딩에 임시청사를 마련해 31일부터 이전한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 도심 한복판인 종로구의 특성상 비싼 임대료와 구청사를 수용할 만한 대형 공실 부재 등의 사유로 임시청사 마련에 난항을 겪어오다 구청사 옆에 위치한 대림산업이 현 사옥(대림빌딩) 철거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어 이 빌딩을 저렴하게 임차했다고 설명했다.

임시청사 이전을 마치면 현 청사 부지는 철거와 문화재 발굴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대림빌딩 임시청사에는 복지경제국 5개과와 지속가능국 1개과를 필두로 내년 3월까지 전체 부서들이 순차 이전하고, 94빌딩에는 종로구의회, 전산실, CCTV 관제센터가 신청사 준공시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통합 신청사는 지하 5층, 지상 16층, 연면적 6만7천㎡ 규모로 종로구청과 종로구의회, 보건소를 비롯해 서울시 재난대응 컨트롤타워인 소방합동청사(소방재난본부, 종합방재센터, 종로소방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시설 및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 함께 들어선다. 2022년 6월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 목표다.

김영종 구청장은 "오랜 시간 동안 신중하게 고민하고 준비해 온 신청사 건립 사업을 임시청사 이전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면서 "체계적이고 신속한 이전을 바탕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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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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