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20개월 분납' 제네시스 전용 할부상품 출시
장형태 기자 2020. 12. 30. 10:54
현대차가 제네시스 구매 고객을 위한 전용 금융 상품을 출시한다. 최대 120개월 할부가 가능해진다. 기존에 현대차가 운영하던 ‘유어 제네시스’를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 현대차는 내달 4일부터 ‘지 파이낸스'(G-FINANCE) 상품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할부 상품은 표준형·유예형·거치형 3가지로 구성됐다. 표준형은 현재 12~60개월인 할부 기간을 12~120개월로 두배 늘렸다. 유예형은 36개월 기준으로 최대 55%인 유예율을 80%까지 늘릴 수 있다. 유예형은 처음엔 원금과 이자를 일정하게 납부하다가, 남은 원금에 대해서는 이자만 내다가 만기시 한꺼번에 내는 방식이다. 거치형 상품은 12개월 단일에서 6, 12, 18, 24개월로 선택지를 다양화했다. 할부 상품 유형에 상관없이 계약이 25개월 이상 지나면 중도상환 수수료는 면제된다.
리스·렌트 상품은 사고시 동급 새 차로 교체해주는 ‘신차교환 서비스', 차량 외관 손상을 복구해주는 ‘스마트리페어 서비스'를 1년간 제공하는 부가서비스가 더해진다.
현대차는 연단위 구독 상품도 새로 선보인다. 제네시스 차량을 1년마다 교체할 수 있는 3년 구독 프로그램과 2년마다 교체할 수 있는 4년 구독 프로그램 두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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