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왔다' 부산 출근길 시민 탄성..적설량은 기록 안돼

유영규 기자 2020. 12. 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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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과 출근 시간에 1시간 이상 눈이 내렸지만 도심에는 쌓이지는 않았습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0시 15분쯤 부산 전역에서 진눈깨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부산에 첫눈이 내린 것은 맞지만 관측소 기준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부산에는 눈이 내리지 않았고 2018년에는 12월 31일 첫눈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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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내려 통제된 황령산 봉수대 인근 도로

2020년을 하루 앞둔 오늘(30일) 부산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새벽과 출근 시간에 1시간 이상 눈이 내렸지만 도심에는 쌓이지는 않았습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0시 15분쯤 부산 전역에서 진눈깨비가 내렸습니다.

진눈깨비는 40여 분 뒤 눈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때문에 황령산 봉수대 인근 도로 등 고지대에는 도로에 눈이 쌓여 차량이 한때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눈은 그쳤다가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40분까지 다시 내렸습니다.

출근하던 시민은 올해 첫눈을 보고 탄성을 자아내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부산에 첫눈이 내린 것은 맞지만 관측소 기준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부산에는 눈이 내리지 않았고 2018년에는 12월 31일 첫눈이 왔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시베리아 고기압 영향을 받아 당분간 오전 최저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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