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TA-50 훈련기에 국산 배터리 장착한다

이원준 기자 2020. 12. 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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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TA-50 전환훈련기에 장착된 수입 배터리 시스템이 국산 제품으로 교체된다.

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 운용성 향상 지원사업의 첫 대상 사업으로 'TA-50 배터리 시스템 개선사업'을 선정해 국내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서형진 방위사업청 차장은 "무기체계 운용성 향상 지원사업이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에 대한 성능개량을 신속히 적용하는 통로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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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배터리 시스템 교체
공군 TA-50 전환훈련기. © 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공군의 TA-50 전환훈련기에 장착된 수입 배터리 시스템이 국산 제품으로 교체된다.

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 운용성 향상 지원사업의 첫 대상 사업으로 'TA-50 배터리 시스템 개선사업'을 선정해 국내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TA-50은 화력제어 레이더와 20㎜ 발칸포 등 기본적인 무장능력을 갖춘 초음속 훈련기다. 공대공 미사일 2발과 각종 공대지 무장도 장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한 기존 배터리 시스템을 국산 신품으로 교체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품 국산화로 결함 감소, 수리기간 단축, 낮은 교체비용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청은 무기체계 성능개량 요구를 보다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지난 9월 무기체계 운용성 향상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길게는 5년까지 걸리던 성능개량 사업 기간이 2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방사청은 내다봤다.

서형진 방위사업청 차장은 "무기체계 운용성 향상 지원사업이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에 대한 성능개량을 신속히 적용하는 통로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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