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녀' 이효리, 침구까지 유행시킬까..'MBC 연예대상'서 선보인 '이불 드레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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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42·사진)가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이불로 만든 드레스를 선보여 화제다.
29일 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이효리는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젠 이불 드레스마저 유행시킬 생각이시냐", "센스 넘친다", "적어도 내겐 올해 이효리가 대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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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42·사진)가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이불로 만든 드레스를 선보여 화제다.
29일 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이효리는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시상식에 불참, 집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수상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효리는 화려한 귀걸이와 새하얀 드레스를 차려입고 등장, “이렇게 제주도까지 상을 보내주셔서 이불 드레스를 입고 기다리고 있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저희 스타일리스트 친구가 아주 예쁜 드레스를 많이 골라놨다고 하던데 아쉽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 한해 ‘놀면 뭐하니?’ 팀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상가지 주셔서 너무 기쁘다”며 싹스리 멤버들과 환불 원정대 멤버들과의 만남을 기약했다.
또 이효리는 “‘놀면 뭐하니?’ 찍을 때는 내가 어떻게 해도 다 예쁘게 찍어주실 거란 믿음이 있어서 편안하게 찍을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젠 이불 드레스마저 유행시킬 생각이시냐”, “센스 넘친다”, “적어도 내겐 올해 이효리가 대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MBC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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