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쏘렌토, GV80 등 9개 모델 미국 유명 디자인상 '2020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김준 선임기자 2020. 12. 30. 10:15
[경향신문]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가 디자인한 아반떼, 쏘렌토, GV80 등 9개 모델이 미국 유력 디자인 상인 ‘2020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현대차그룹이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와 콘셉트카 45, 프로페시 등 3개 차종과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 설비 하이차저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아반떼는 기하학적인 알고리즘을 디자인적 요소로 적절히 활용한 점이, 지난 3월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는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잘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는 3세대 K5와 4세대 쏘렌토 등 2개 제품이 선정됐다. K5는 역동적인 그래픽의 주간주행등과 과감한 외장 디자인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4세대 쏘렌토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특유의 강인함에 섬세한 이미지를 잘 조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제네시스는 G80, GV8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수상작으로 뽑히며 브랜드를 출범한 2015년부터 6년 연속 굿디자인 어워드를 받았다. G80와 GV80는 두 줄의 쿼드램프 등 독자적인 디자인 요소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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