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설 선물 예판 돌입..온라인 물량 확대

조윤주 2020. 12. 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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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가 2021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일제히 돌입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보다 열흘 앞당긴 1월 4일부터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온라인 전용 상품을 지난 설 대비 2배 가량 늘리는 등 언택트 트렌드에 맞는 선물 세트를 강화했다"며 "예약 판매 물량도 전년보다 20% 가량 늘리는 등 사전 예약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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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오는 1월 17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백화점 업계가 2021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일제히 돌입했다. 해가 바뀌어도 기세가 꺽이지 않는 코로나19로 2021년 설 명절도 비대면 명절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예년보다 시기를 당기고 온라인 물량을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월 17일까지 전 점에서 2021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우는 10%, 굴비는 20%, 건강기능식품은 최대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비대면 선물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난 추석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 받은 상품군인 한우와 건강기능식품 위주로 판매 품목수를 10%, 물량을 30% 이상 확대했다.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며 70~90만원대 명품 한우 선물세트도 사전예약 판매를 통해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최근 높아진 집밥에 대한 관심을 고려해 유명 생산자 및 맛집과 연계한 상품과 홈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등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롯데온의 롯데백화점몰에서도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설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판매되는 상품을 대폭 늘렸으며 온라인 전용 상품 물량도 50% 이상 확대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보다 열흘 앞당긴 1월 4일부터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사전 예약 물량도 지난해 대비 50% 확대했다.

현대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 등 약 200여 개 인기 세트를 선별해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예약 판매 시작에 맞춰 '더현대닷컴 선물서비스'도 강화한다. 한번의 결제로 여러명에게 보낼 수 있는 기능과 다수의 고객에게 보낸 선물의 배송 현황 또한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월 4일부터 24일까지 총 21일간 2021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한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40품목, 한우 등 축산 34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30품목, 건강식품 45품목 등 지난해 설보다 21개 품목이 늘어난 총 271가지다. 오는 1월 11일부터는 SSG닷컴을 통해서도 백화점 예약판매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전용 상품도 지난 설 보다 2배 이상 확대해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온라인 전용 상품을 지난 설 대비 2배 가량 늘리는 등 언택트 트렌드에 맞는 선물 세트를 강화했다"며 "예약 판매 물량도 전년보다 20% 가량 늘리는 등 사전 예약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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