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장애물개척전차 첫 전력화..'DMZ 지뢰 대량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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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비무장지대(DMZ) 등에 매설된 지뢰를 대량으로 탐지·제거할 수 있는 장애물개척전차를 처음으로 전력화했다.
장애물개척전차는 지뢰를 제거하다가 대전차 지뢰가 터져도 임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우수한 차체 방호력을 갖췄다.
방사청은 "장애물개척전차를 지뢰지대 기동로 확보에 활용함으로써 장병 및 민간인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DMZ에 매설돼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량의 지뢰를 제거하는 능력이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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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우리 군이 비무장지대(DMZ) 등에 매설된 지뢰를 대량으로 탐지·제거할 수 있는 장애물개척전차를 처음으로 전력화했다.
방위사업청은 현대로템이 연구개발한 장애물개척전차 최초 양산물량을 군에 인도했다고 30일 밝혔다.
장애물개척전차는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장비로, 전방에서 지뢰 및 각종 장애물을 제거하고 기동로를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체 앞부분에 달린 지뢰제거 쟁기는 땅을 갈아엎어 묻혀 있던 지뢰를 들어내는 방법으로 대인·대전차 지뢰를 제거한다. 자기감응지뢰 무능화장비는 자기장을 발사해 자기감응지뢰를 제거한다.
장애물개척전차는 지뢰를 제거하다가 대전차 지뢰가 터져도 임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우수한 차체 방호력을 갖췄다. 별도로 장착된 굴삭팔은 장애물을 제거하거나 무거운 장비를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군은 선형 화약을 이용해 지뢰지대를 폭파한 뒤 전투도저, 굴삭기 등 추가 장비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지뢰를 제거해왔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는 문제가 있었다.
방사청은 "장애물개척전차를 지뢰지대 기동로 확보에 활용함으로써 장병 및 민간인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DMZ에 매설돼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량의 지뢰를 제거하는 능력이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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