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 美 '2020 굿디자인 어워드' 9개 수상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제네시스는 올 뉴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콘셉트카 45, 프로페시, 하이차저, K5, 쏘렌토, G80, GV80,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 등 9개 제품이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 상인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1950년 시작돼 2020년으로 70회째를 맞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ᆞ예술ᆞ디자인ᆞ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2020 굿디자인 어워드는 전 세계 48개국에서 출품된 900여점을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현대차는 올해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올 뉴 아반떼, 콘셉트카 45, 프로페시 등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용한 3개 차종과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설비 하이차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아차는 3세대 K5와 4세대 쏘렌토 등 2개 제품이 선정됐다. 제네시스는 G80과 GV8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 등 3개 제품으로 수상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를 출범한 2015년부터 6년 연속으로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제네시스는 ▲2015년 EQ900(현지명 G90) ▲2016년 쿠페형 콘셉트카 비전G ▲2017년 G80 스포츠ᆞ수소연료전지 SUV 콘셉트카 GV80 ▲2018년 에센시아 콘셉트ᆞG70 ▲2019년 G90ᆞ민트 콘셉트에 이어 올해도 G80, GV8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 등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는 각 브랜드별 디자인 정체성 아래 개별 제품의 특성에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행복과 이동의 자유를 위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소현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전기차배터리` 유럽의 반격…韓과 전쟁 예고
- 부도위기 내몰린 쌍용차 협력사 "금융지원 절실"
- LCD 끝판왕 나왔다…LG전자, QNED TV 첫공개
- `45년 만에 최고 주가` 삼성전자, 세계 18위로 10계단 껑충
- 샐러드&에그샌드위치 배달전문점 ‘그린스미스&에그존’ 서울 만리동점 노현학 사장 창업 이야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정용진, SSG닷컴 한숨 돌렸지만…
- 뉴진스 민지, 민희진vs하이브 갈등 속 완벽시구...“잠실벌 후끈”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