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창궐하는데 '구제역' 걸리면 큰일..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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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 소·돼지 등이 감염될 수 있는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부가 대응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Δ항체 검사 확대 Δ취약분야 집중점검 Δ강화군 특별관리 Δ소·돼지 분뇨이동 관리 Δ다양한 홍보 등 분야별로 구분해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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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최근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 소·돼지 등이 감염될 수 있는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부가 대응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 한층 더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월을 마지막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최근까지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올 1월 강화군 소농가에서 감염 항체(NSP)가 다수 검출됐으며 일부 농가에서 백신접종 등 방역 활동을 소홀히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 중국 등 주변국과 해외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국내 유입 가능성도 높다.
농식품부는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Δ항체 검사 확대 Δ취약분야 집중점검 Δ강화군 특별관리 Δ소·돼지 분뇨이동 관리 Δ다양한 홍보 등 분야별로 구분해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항체양성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가도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집중 관리하고 항체양성률 저조 농가, 백신 구매이력이 없는 돼지 농가, 돼지 수탁 사육농장 및 임차농장 등에 대한 차단방역도 추진한다.
강화군은 올해 1월 NSP 항체가 검출됐으며 소와 염소의 항체양성률이 저조함에 따라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일선 지자체에서 가금농장 방역관리에 방역역량을 집중하면서 소, 돼지와 염소 사육 농가의 구제역 예방접종 등 농장방역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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