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가전 1위는? 집밥 일손 덜어주는 '식기세척기'

박민주 기자 2020. 12. 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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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집안 생활 길어지면서 집밥과 여가 관련 가전제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는 올해 트렌드인 '집콕'과 작년 소비 트렌드인 '편리미엄'이 공존하며 가전 제품 판매량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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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판매량 증가율 가장 높아
[서울경제]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집안 생활 길어지면서 집밥과 여가 관련 가전제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거지를 도와주는 식기세척기의 판매량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30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20일까지 식기세척기의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50% 증가했다.

이어 제습기의 판매량이 63%, PC가 42%, 의류관리기와 전기레인지가 35%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냉장고와 안마의자의 판매량도 각각 29%, 22% 성장했다.

전자랜드는 올해 트렌드인 ‘집콕’과 작년 소비 트렌드인 ‘편리미엄’이 공존하며 가전 제품 판매량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식기세척기나 전기레인지, 냉장고처럼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집밥족’을 위한 가전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또 올 여름 기록적인 장마와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제습기나 의류관리기, 건조기처럼 옷 관리에 도움을 주는 가전도 인기를 끌었다. PC나 안마의자처럼 집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거나 휴식을 취할 때 도움을 주는 가전도 많이 팔렸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올해는 가사 노동 시간을 줄여주고, 집안에서의 쾌적한 휴식을 돕는 가전들이 인기를 끌었다”며 “내년에는 다양한 신가전 출시가 예고된 만큼 가전 판매 패러다임에 또 다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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