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보건장관 "내년 여름까지 모든 시민 백신 접종 가능"

김경희 기자 2020. 12. 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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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추가로 승인을 받는 코로나19 백신이 있다면 내년 여름에는 접종을 원하는 모든 시민이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로이터, dpa 통신에 따르면 슈판 장관은 이날 독일 최대 일간지 빌트신문 인터넷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언제쯤 모든 접종 희망자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느냐는 물음에 "더 많은 백신이 사용승인을 받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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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추가로 승인을 받는 코로나19 백신이 있다면 내년 여름에는 접종을 원하는 모든 시민이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로이터, dpa 통신에 따르면 슈판 장관은 이날 독일 최대 일간지 빌트신문 인터넷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언제쯤 모든 접종 희망자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느냐는 물음에 "더 많은 백신이 사용승인을 받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큐어백 백신 등 한두 개가 추가로 승인을 받는다면, 내년 여름까지 그 시기에 도달할 것"이라며 "세 번째 백신이 유럽연합 승인을 받으면 이론상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슈판 장관은 또 확보한 백신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1억 3천만 회 접종분을 확보했다"며 "우리는 충분히 주문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독일은 지난 주말부터 80세가 넘는 고령자, 요양원 거주자 등을 최우선으로 유럽연합이 사용을 승인한 유일한 백신인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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