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신선식품 품질 강화..새해 '맛있는 신선'에 올인

[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식재료'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새해 '최상의 맛'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선식품 전 유통 과정의 맛과 품질 기준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2018년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 '신선 A/S' 제도를 한층 강화한다. 고객이 신선식품 품질에 만족 못하면 100% 환불해주는 제도다. 선도·부위·두께·손질 등 각 신선식품 특성에 맞는 유통 관리를 통해 '모든 고객이 100% 만족할 때까지 최상의 맛을 보장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축산의 경우 DNA 및 잔류항생제 검사를 100% 통과한 농협안심한우 등 '1등 고기'만 엄선한다. 동일 부위도 후라이팬용, 바비큐용, 에어프라이용 등 용도와 취향에 따라 '3가지 두께'를 선보인다.

델리의 경우 신선한 국내산 계육, 노르웨이산 슈페리어 등급 생연어, 제주 생광어 등 엄선한 재료를 사용해 100% 당일조리·당일판매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상의 맛'이라 자신하는 품목을 '블랙라벨' 패키지 상품으로 선보인다. 시즈닝스테이크, 자이언트 킹크랩, 점보 랍스터, 제주 생물갈치, 여수 생물삼치, 당드랑 밀감, 대극천 복숭아, 타이벡 밀감, 하미과 멜론, 셀레늄재배 사과, 루비골드키위, 레이니어 체리 등이다.

온라인 신선 경쟁력도 대폭 강화한다. 바다 포도, 래디쉬, 칸탈로프 멜론, 코코넛, 파파야 등 이색 전용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배우 오광록 등이 출연한 코믹한 유튜브 영상도 제작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홈플러스 유튜브 채널과 전국 점포에서 방영한다.

한편 홈플러스는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1월 말까지 대규모 신선식품 할인전도 연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건강하고 맛있는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보다 높아졌다"며 "새해에도 늘 국민들의 맛있고 건강한 생활을 응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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