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 "동북아 방역협력체에 북한 참여 기대"

한경우 2020. 12. 30. 08: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가까운 미래에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에 북한을 환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지난 29일 말했다.

30일 외교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전날 개최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출범 관련 국가간 실무화상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의 참여는 북한은 물론 모든 인접국의 공중보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23일 개최된 제75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뒤, 이날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몽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했다. 현재 일본이 참여를 검토 중이며, 북한은 우리 정부의 제안에 응하지 않고 있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10@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