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칼바람에 체감기온 영하 9.4도..결빙에 도로 1곳 통제

유영규 기자 2020. 12. 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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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전국에 한파가 몰아치며 부산 기온도 다시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기온은 오전 8시를 기준으로 -3.2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1도로 예보돼 온종일 영하권에 머무르겠습니다.

공식 관측소가 있는 부산 중구 대청동을 기준으로 체감기온이 영하 9.4도(오전 7시)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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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전국에 한파가 몰아치며 부산 기온도 다시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기온은 오전 8시를 기준으로 -3.2도를 기록했습니다.

사하구 -3.9도, 부산진구 -3.6도, 영도구 -3.6도, 금정구 -3.1도, 기장군 -2.9도, 해운대구 -2.3도 등을 보였습니다.

기온은 현재까지도 조금씩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1도로 예보돼 온종일 영하권에 머무르겠습니다.

부산에는 어젯밤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며 순간 최대 초속 15m의 강풍도 불고 있어 체감기온은 더 낮습니다.

공식 관측소가 있는 부산 중구 대청동을 기준으로 체감기온이 영하 9.4도(오전 7시)를 기록했습니다.

밤사이 곳곳에 진눈깨비가 내리면서 고지대 도로가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강수량은 1.2㎜를 기록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황령산 봉수대 인근 도로 50m 구간을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남해고속도로 냉정 부근에서도 진눈깨비가 내리면서 경찰이 염화칼륨을 살포했습니다.

모레 일시적으로 기온은 오르지만,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1월 8일 이후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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