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현대건설, 5세트 접전 끝 '최강' 흥국생명 제압

권종오 기자 2020. 12. 3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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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에서 최하위 현대건설이 최강 흥국생명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현대건설은 듀스 끝에 첫 세트를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2, 3세트를 내리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4세트에서 이겨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습니다.

마지막 5세트에서 현대건설은 루소와 양효진, 고예림이 고르게 득점하며 '거함' 흥국생명을 3대 2로 침몰시켰습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30점, 이재영이 25점을 올렸는데, 올 시즌 세 번째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김연경은 역대 최소 경기 개인 통산 3천 득점을 달성했지만 빛이 바랬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최하위 현대캐피탈이 17점을 올린 다우디의 활약으로 삼성화재를 3대 0으로 제치고 6연패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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