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자동차' 역할, 어떻게 바뀌었을까?

박찬규 기자 2020. 12. 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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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안전과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볼보자동차가 미국 해리스여론조사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변화한 안전에 대한 개념과 자동차 역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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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안전과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안전과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볼보자동차가 미국 해리스여론조사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변화한 안전에 대한 개념과 자동차 역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18세 이상 면허증을 소지한 남녀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15일부터 22일, 9월30일부터 10월13일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볼보자동차 USA가 진행한 설문조사의 주요 내용은 ▲안전에 대해 새로운 의미 부여 ▲팬데믹 이후 자동차 역할 및 인식 변화 ▲새롭게 원하는 차 안전품목 등으로 코로나 이후 변화된 소비자의 인식 등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80%는 팬데믹으로 인해 ‘1년 전보다 자신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전에 대해 더 많이 걱정한다’고 답했으며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안전성의 정의가 6개월 전 보다 더 넓어졌다’고 밝혔다. 많은 이들은 자신의 자동차와 집은 안전한 보호막을 제공하는 곳으로 인식한다고 답했다.

나아가 40세 미만 응답자 중 65%는 코로나19 때문에 차를 구매했거나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62%가 팬데믹 시기를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극복하기 위해 자신이 소유한 자동차를 업그레이드하고 싶다고 했다.



자동차 역할도 달라졌다



코로나 이후 자동차의 역할 변화도 주목된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

팬데믹 이후 사람들의 동선에 변화가 생겼다. 집을 중심으로 생활 반경이 좁아짐에 따라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 역할을 넘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수단으로 변화했다.

응답자 중 87%는 자동차는 현 상황에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필수 요소이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출퇴근에 따른 스트레스는 지난 2018년 대비 20%가량 낮아졌으며 응답자 중 67%는 팬데믹 이전 자동차를 타고 매일 출퇴근을 하던 것이 그립다고 답했다.

각 세대 별 자동차에 대한 역할과 인식이 다르게 나타났다. 젊은 부모의 절반 이상은 자신의 차를 ‘나만의 공간’(55%)으로 활용한다고 답했으며 Z세대는 ‘이동식 모험의 공간’(40%), 밀레니엄 세대는 식사를 하기 위해 들리는 휴게소(35%)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Z세대와 밀레니엄 세대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변화에 차이가 있었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

응답자 중 40%는 줄어든 교통량으로 인해 평소보다 과속을 하거나 운전 중 주의가 산만해 집중을 할 수 없었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아이를 둔 응답자의 33%는 운전 중 아이의 가상수업에 도움을 주는 등 코로나와 관련된 문제로 주행 중 주의가 산만했다고도 말했다.

사람들은 자동차 안전품목에 대한 관심도 많이 증가했다. 운전자들이 가장 원하는 품목은 ▲세균 필터가 내장된 에어컨 (53%) ▲자동차 기본 소독 서비스(52%) ▲언택트 서비스 및 메인터넌스(46%) 등었다.

볼보자동차는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교통사고 조사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동안 분석한 4만 3000건 이상의 누적 데이터를 통해 최첨단 안전기술 개발 및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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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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