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미국 내 코로나 통제 불능..다음 달 더 나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음 달 더 나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점에서 코로나19 확산이 통제 불능에 접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느냐라는 질문에는 "취임 후 100일 동안 국민이 마스크를 잘 쓰고 마스크 착용을 정치화하지 않는다면 확산 통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음 달 더 나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점에서 코로나19 확산이 통제 불능에 접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성탄절과 새해 연휴를 맞아 많은 이들이 이동했다며, "다음 달에는 이번 달보다 확산세가 더 나빠질 수 있다."라며,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분명히 가능한 일"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얼마나 더 나빠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더 나빠질 것으로 추정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연내 2천만 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목표했지만,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느냐라는 질문에는 "취임 후 100일 동안 국민이 마스크를 잘 쓰고 마스크 착용을 정치화하지 않는다면 확산 통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 후 100일 동안 연방 당국 소속 건물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주 당국과도 관련 조치를 협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크를 잘 쓰지 않으면서 마스크 착용이 한동안 정치적 쟁점으로 부각됐습니다.
미국에서는 연일 2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구치소 확진자 첫 사망…“책임 떠넘기지 말라”
- '얼굴 없는 천사' 무려 21년째, 7천만 원 두고 떠났다
- “이중 주차가 죄냐? 딱지 붙이지마”…주차장 막은 입주민
- 블랙박스 · CCTV 다 있었는데…가해자 찾는 데 8일
- 文, 변창흠에 “비판받을 만해…집값 안정시켜 달라”
- “교실서 입맞춤” 초등교사들 불륜 행각 논란…교육청 뒤늦게 감사 착수
- “댓글 세계 지배하는 소수들”…뉴스 댓글 전격 분석
- “살려주세요” 휴지 흔든 동부구치소 수용자들
- 320kg 빅죠, 충격 근황 공개…“목 뚫어 튜브 연결한 상태”
- 함소원, 응급실 유튜브 논란에도 딸과 함께 '먹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