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화이자 백신 1억개 추가 구매.."안전하고 효과적"

박병진 기자 2020. 12. 3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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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억회분을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이미 EU 전역의 사람을 접종하는데 사용되고 있는 바이오엔테크·화이자 백신 1억회분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EU 집행위는 앞서 지난달 화이자 백신 2억회분을 구매하면서 옵션에 따라 1억회분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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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유럽연합(EU)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억회분을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이미 EU 전역의 사람을 접종하는데 사용되고 있는 바이오엔테크·화이자 백신 1억회분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따라서 우리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된 이 백신을 3억회분 보유하게 됐다"며 "더 많은 백신이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EU 집행위는 앞서 지난달 화이자 백신 2억회분을 구매하면서 옵션에 따라 1억회분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화이자 백신은 지난 21일 EU 산하 기구인 유럽의약품청(EMA)의 조건부 판매승인 권고와 EU 집행위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상당수 EU 회원국들은 지난 27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 상황이다.

EMA는 내년 1월6일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백신의 승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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