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1년 만에 가장 추운 연말연시, 서울 -12도..서해안 폭설

정혜윤 2020. 12. 3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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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서울 아침 기온이 -12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오겠고, 해안 지역에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새해 초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인데, 11년 만에 가장 강한 '연말연시 한파'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찬 바람이 강해지고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영하 30도 이하의 강한 북극 한기가 몰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밤사이 서울 등 중부 지방은 영하 10도를 밑돌며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전일보다 15도 이상 기온이 떨어지는 경기와 영서 지방에는 한파 경보가 내려졌고,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와 경북 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전국적으로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겠고, 강원 내륙과 산지의 아침 기온이 -20℃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출근길, 철원 기온은 영하 17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그 밖에 파주 영하 15도, 서울 영하 12도 등 중부 곳곳이 올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또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아래로 곤두박질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한파는 새해 첫날까지 이어질 전망인데, 서울 기준으로 2009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심한 것입니다.

기상청은 강력 한파 속에 새해 첫날까지 울릉도 독도에는 5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 서해안에도 최고 30cm 이상의 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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