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구의원, 파티룸서 모임하다 적발 "5인 집합금지 위반"

강민우 기자 2020. 12. 29. 23: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마포구 현직 구의원이 집합금지 대상으로 지정된 파티룸에서 지인 등 5명과 함께 모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전역엔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3일 0시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28일) 밤 11시쯤, 마포구의원 A 의원은 합정역 근처의 한 파티룸에서 자신을 포함, 5명이 모임을 하다가 구청과 경찰 단속팀에 적발됐습니다.

해당 파티룸은 집합금지 대상으로 지정되어 있던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 현직 구의원이 집합금지 대상으로 지정된 파티룸에서 지인 등 5명과 함께 모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전역엔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3일 0시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28일) 밤 11시쯤, 마포구의원 A 의원은 합정역 근처의 한 파티룸에서 자신을 포함, 5명이 모임을 하다가 구청과 경찰 단속팀에 적발됐습니다.

적발은 문을 닫았음에도 내부에서 노랫소리가 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시민의 신고로 이뤄졌습니다.

해당 파티룸은 집합금지 대상으로 지정되어 있던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A 의원은 SBS와의 통화에서, "지역 자영업자 분들의 고충을 듣는 등 인사 차원에서 참석한 자리었고, 내부가 사무실과 같아 파티룸일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다.", "신중하지 못했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청에서 고발이 들어올 경우 감염병예방법 위반 소지를 파악해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