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8명 코로나19 양성 반응..올 시즌 최다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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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되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18명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명의 확진자는 올 시즌 EPL 코로나 검사에서 가장 많은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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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영국에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되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18명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 시즌 가장 많은 확진자 수다.
EPL 사무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총 1479명의 선수, 스태프를 대상으로 제 17차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8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확진자들은 10일간 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PL 사무국은 확진자 18명에 대한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18명의 확진자는 올 시즌 EPL 코로나 검사에서 가장 많은 수다.
EPL은 올 시즌 개막과 동시에 매주 전 구단의 선수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9~15일에 진행됐던 11차 검사에서는 16명이 발생해 최다를 기록했는데, 그것을 넘어섰다.
올 시즌 EPL에서는 시즌 초반부터 확진자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매트 도허티(토트넘),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를 비롯해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12월 들어 상황은 더욱 안 좋아지고 있다. 지난 5일 열릴 예정이었던 뉴캐슬과 아스톤 빌라의 경기는 뉴캐슬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 취소된 바 있다.
29일에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에버턴의 경기가 취소됐다. 앞서 가브리엘 제수스, 카일 워커, 스태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던 맨시티는 경기 전 추가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확진자들이 추가로 발생, 결국 두 팀의 경기는 취소됐다. 맨시티의 훈련장은 잠정 폐쇄됐다.
최근 영국에 변이 바이러스 창궐로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어 EPL 내에서 확진자 수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변이 바이러스는 치사율이나 중증화율은 기존 바이러스와 비슷하지만 전파력이 70%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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