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전복 선박에 구조대 투입 수색 중..승선원 7명 추정

이승현 2020. 12. 29. 22: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해상에서 39t급 저인망어선이 전복돼 탑승 선원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제주해경은 사고 해역에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로 사고 선박 탑승 선원의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선박사고와 관련해 "해경, 해군과 제주도, 제주시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인명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과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제주 해상에서 39t급 저인망어선이 전복돼 탑승 선원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9일 오후 7시 44분쯤 제주항 북서쪽 약 2.6㎞ 해상에서 제주시 한림 선적 저인망어선 32영민호(39t)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들어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사고 선박에 승선원 7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제주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구조대 등을 보냈다. 해군 함정과 제주시 행정선도 현장에 동원돼 사고 어선 탑승 선원을 찾고 있다.

해경은 사고 해상에서 전복 선박을 확인하고 구조대를 투입해 선내 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해경은 사고 해역에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로 사고 선박 탑승 선원의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해역에는 북서풍이 초속 18∼20m로 불고, 물결이 2.5∼3m로 일고 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선박사고와 관련해 “해경, 해군과 제주도, 제주시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인명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과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장관은 선원 명부를 신속히 파악해 가족에게 알리고 현장 방문 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승현 (lees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