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커리어하이' KT 박준영 "올 한해 전부 좋았다"

조태희 2020. 12. 2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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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은 본인의 최다득점 19점을 쏟아 부으며 골망을 쉴 새 없이 흔들었다.

박준영은 올 시즌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서 돌아왔다.

박준영은 2019-2020시즌 22경기 출장 평균 4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한데 비해 올 시즌 17경기에 나서며 평균 7.2득점 3.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에 비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박준영은 "올 한해 좋았다. 시합을 뛰면서 경기력도 올라오고 한해가 행복했다. 내년에도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2020년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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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조태희 인터넷기자] 박준영은 본인의 최다득점 19점을 쏟아 부으며 골망을 쉴 새 없이 흔들었다.

부산 KT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7-72로 승리했다. 양 팀 모두 뜨거운 손끝을 보인 난타전을 펼쳤다. 결국 4쿼터에 기세를 잡은 KT에게 승리의 여신이 미소를 지어보였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박준영은 31분 13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9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하며 본인의 커리어-하이 득점기록을 갈아치웠다.

박준영은 "오늘 이겨서 좋다. 계속 이기면서 좋은 성적 났으면 좋겠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박준영은 19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한경기 최다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박준영은 "(김)현민이형이랑 룸메이트만 되면 좋은 성적이 나는 거 같다. 현민이형도 자기 덕분에 잘되는 거라고 말했다(웃음)"며 본인의 부적으로 김현민을 꼽았다.

수훈선수로 같이 인터뷰실을 찾은 김영환은 박준영과 띠동갑의 나이 차이가 무색하게 여전히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박준영은 김영환의 나이가 된다면 어떤 선수로 남고 싶어 할까. "(김)영환이형처럼 남고 싶다. 몸 관리를 잘한다. 보고 배우는 것도 많다. 하지만 나는 부지런하지 못해서 따라 하기가 힘들다"며 김영환의 자기관리를 치켜세웠다.

박준영은 올 시즌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서 돌아왔다. 박준영은 2019-2020시즌 22경기 출장 평균 4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한데 비해 올 시즌 17경기에 나서며 평균 7.2득점 3.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에 비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프로데뷔 3년차에 들어서 전체 1순위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박준영은 "올 한해 좋았다. 시합을 뛰면서 경기력도 올라오고 한해가 행복했다. 내년에도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2020년을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박준영은 "지난 목표가 54경기 출장이었는데 깨졌다. 그래서 남은 경기라도 부상 없이 마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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