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2020년을 3연승으로 마친 KT 서동철 감독 "박준영이 제일 잘했다"

김세린 2020. 12. 2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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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철 감독은 인터뷰 내내 연신 미소를 잃지 않았다.

  서동철 감독은 "연승을 이어가게 되어 기분이 좋다. 그리고 오늘이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였는데, 승리로 새해를 맞이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 감독은 "요즘 칭찬해주고 싶은 선수들이 너무 많다. 한 선수를 특정하면 다른 선수들이 삐질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는 박준영이 제일 잘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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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세린 인터넷기자] 서동철 감독은 인터뷰 내내 연신 미소를 잃지 않았다.

 

부산 KT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7-72로 승리했다. KT는 2020년 마지막 경기를 이기며 3연승으로 마무리했다. 

 

서동철 감독은 “연승을 이어가게 되어 기분이 좋다. 그리고 오늘이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였는데, 승리로 새해를 맞이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 감독은 “시작이 좋았다. 하지만 매 경기 시작이 좋으면 중간에 위기가 온다. 얀테 메이튼이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아 위력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다행히 메이튼이 도움 수비나 트랩에 약한 모습을 보여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서 감독은 “요즘 칭찬해주고 싶은 선수들이 너무 많다. 한 선수를 특정하면 다른 선수들이 삐질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는 박준영이 제일 잘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 박준영은 31분 13초 동안 19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했다.

 

서 감독은 박준영에 대해 “다 잘했는데 준영이가 굉장히 잘했다. 지금까지 굉장히 위축되어 있었다. 제가 알고 있던 박준영이 아니었다. 이제는 자신감이 붙었다. 오늘 골 밑에서 당돌함과 의욕을 보였다. 여름에 열심히 한 게 드러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서 감독은 “올해도 수고가 많았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더 잘하면 좋겠다”라는 덕담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세린 인터넷기자 waho_greig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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