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새 외국인 선수는 언제? "자가격리 후 2월쯤"

유병민 기자 2020. 12. 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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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오늘(29일)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외국인 선수 영입 문제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루시아의 치료를 지켜보던 흥국생명은 결국 새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의 이도희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빠졌어도 흥국생명은 여전히 맞서기 까다로운 팀이라고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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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내년 2월 돼서야 새 외국인 선수를 맞이할 전망입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오늘(29일)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외국인 선수 영입 문제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흥국생명은 루시아 프레스코가 어깨 통증으로 4주 이상 진단을 받는 악재를 맞았습니다.

루시아의 치료를 지켜보던 흥국생명은 결국 새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기로 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교체 선수 후보는 1명으로 압축했습니다.

박 감독은 "결과는 내년 1월 둘째 주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아니면 첫째 주 후반이 될 수도 있다"고 새 외국인 선수 영입 발표 시기를 가늠했습니다.

교체 선수가 정해져도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2주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자가격리를 마치면 2월에나 교체 선수가 합류할 수 있겠느냐는 물음에 박 감독은 "그렇게 비슷하겠죠"라고 답했습니다.

약 한 달 동안 흥국생명은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꾸려나가야 합니다.

김연경과 이재영이라는 걸출한 공격수와 세터 이다영 등 국가대표 선수가 포진했지만, 외국인 선수의 공백은 작지 않습니다.

체력 부담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박 감독은 "계속 고민과 걱정이 크다. 계속 힘든 상황"이라고 걱정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의 이도희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빠졌어도 흥국생명은 여전히 맞서기 까다로운 팀이라고 경계했습니다.

이 감독은 "상대를 공략하는 것보다 어떻게 막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며 "김연경과 이재영을 얼마나 막을 수 있느냐에 집중해서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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