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대한핸드볼협회장 연임

김도용 기자 2020. 12. 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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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60) SK그룹 회장이 대한핸드볼협회장 연임을 확정지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9일 "제27대 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최태원 회장을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핸드볼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후 회장 선거규정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태원 후보자를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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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장 연임에 성공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최태원(60) SK그룹 회장이 대한핸드볼협회장 연임을 확정지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9일 "제27대 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최태원 회장을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태원 회장은 2024년까지 대한핸드볼협회를 이끌게 됐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08년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맡아 2013년 1월 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2014년 업무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받고 수감되면서 회장직을 수행할 수 없었다. 이후 한정규 부회장이 회장직무대행을 맡아왔다.

2년 뒤 최 회장은 대한핸드볼협회와 국민생활체육 전국핸드볼연합회 통합 회장에 추대됐다.

최태원 회장이 지난 2008년 대한핸드볼협회장에 취임한 이래 SK그룹은 핸드볼 전용경기장 건립, 유소년 육성을 위한 핸드볼발전재단 설립, 핸드볼 저변확대, 핸드볼 아카데미 설립, 남녀 실업팀 창단, 국가대표팀 경쟁력 강화 지원 등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핸드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 2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회장 선거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22일~23일 이틀간 진행된 회장 후보자 등록에서 최태원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대한핸드볼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후 회장 선거규정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태원 후보자를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후보자가 1인일 경우 선거일에 당선인 공고를 해야 한다는 대한체육회의 지침에 따라 회장 선거일인 이날 당선인 공고를 진행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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