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 눈 · 비..내일 아침 서울 영하 12도
2020. 12. 29. 17:54
탁한 공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눈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약하긴 하지만 산발적으로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밤까지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눈이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양은 대략 1~5cm 정도가 되겠습니다.
눈구름 뒤를 따라서는 차디찬 북극 냉기가 유입되겠습니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된 중부 지방으로는 밤 9시를 기해서 이렇게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지겠는데요, 내일(30일) 아침 보시면 서울이 영하 12도, 철원이 영하 17도, 충주도 영하 13도까지 크게 곤두박질하겠습니다.
낮 동안에도 매서운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는 건 물론입니다.
서울의 내일 낮 최고 기온이 영하 8도 정도에 그치겠고요, 찬 바람 때문에 실제 체감 온도는 이보다도 더 낮겠습니다.
심지어 추위 속에 서해안 지방으로는 폭설도 예고돼 있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글피까지 길게 이어질 텐데 호남 서부 지역으로는 최고 30cm가 넘는 눈이 펑펑 쏟아지겠습니다.
이렇게 급변하는 날씨, 추위와 폭설 모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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