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046명..사망자 40명 역대 최다
<앵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주춤한 모습을 보이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사흘 만에 다시 1천 명대로 올라섰고 사망자도 40명이나 나왔습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8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46명 늘어 사흘 만에 다시 1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환자는 1천30명으로, 서울 519명, 경기 251명 등 77%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대전 30명, 경북 28명 등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전수검사에서 수감자 등 23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762명이 됐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대부분이 수감자인 만큼 지역 사회로의 전파 가능성은 낮지만 국가 관리 시설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나온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교정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데 대해 중대본부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어제 하루 4만 8천명 넘게 검사가 이뤄져 전체 신규 확진자의 11%가량인 119명이 확진됐습니다.
사망자도 40명 추가돼 하루 기준 최다를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도 330명으로 늘었습니다.
집단 감염지 가운데는 부천 효플러스 요양병원에서 입소자 4명이 전담 병상에서 치료를 받다가 또 숨져 지금까지 이 곳에서만 38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320kg 빅죠, 충격 근황 공개…“목 뚫어 튜브 연결한 상태”
- 개울 바닥에 뒤집힌 차량…발 벗고 나선 시민 영웅들
- 함소원, 응급실 유튜브 논란에도 딸과 함께 '먹방'
- 독일 고속철로 옆에서 '애도'하는 백조…열차 수십 대 지연
- 직원 폭행 뒤 퇴근…이튿날도 방치해 숨지게 한 대표
- 축구 경기장 난입한 '불청객'…필드에서 인연 찾았다
- “일본 유람선처럼 갇혀서 죽어가”…전국 요양시설 사망자 속출
- “반려묘와 노는데 펑”…실화 추정 화재로 12명 경상
- 황하나, 또 마약 혐의 입건되자 국민청원 등장…내용은?
- '케이크 표절 논란' 솔비, 먹방의 의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