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 저가요금제' 신청서 제출.. 월 3만원대에 데이터 9GB 제공

이경탁 기자 2020. 12. 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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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이 기존 5G 요금제보다 30% 가까이 저렴한 신규 요금제를 출시한다.

SK텔레콤은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규 요금제 출시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현재 5G 요금제에서 월 5만5000원에 데이터 9GB를, 월 7만5000원에 데이터 200GB를 주는데 신규 5G 요금제가 출시되면 동일 데이터 제공량 기준 기존보다 요금이 30% 이상 저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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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이 기존 5G 요금제보다 30% 가까이 저렴한 신규 요금제를 출시한다.

SK텔레콤은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규 요금제 출시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월 3만원대에 데이터 9GB, 5만원대에 데이터 200GB를 주는 5G 온라인 요금제 2종과 월 2만원대에 데이터 2GB를 제공하는 LTE 요금제 1종인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은 현재 5G 요금제에서 월 5만5000원에 데이터 9GB를, 월 7만5000원에 데이터 200GB를 주는데 신규 5G 요금제가 출시되면 동일 데이터 제공량 기준 기존보다 요금이 30% 이상 저렴해진다.

이 요금제는 이달 10일 요금인가제가 폐지되고 유보신고제가 시행된 이후 선보이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요금제를 계기로 통신사들 간 요금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보신고제는 인가 대신 정부에 신고만 하면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는 제도다. 신고 내용에 부당한 이용자 차별, 공정경쟁 저해 등 우려 요소가 있으면 정부가 15일 이내에 반려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확산 등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요금제 출시를 지속해서 검토해왔다"며 "이번 신규 요금제는 유보신고제 시행 후 첫 신고 요금제라는 점에서 향후 사업자간 요금경쟁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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