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NHN 이커머스 사업..中 사업 호조로 연 거래액 3조원 돌파

송화연 기자 2020. 12. 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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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아시아 지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사업 거래액이 올해 첫 3조원을 돌파했다.

NHN의 커머스 자회사 NHN고도는 올해 이커머스 사업 누적 거래액(NHN고도, NHN에이컴메이트 거래액 합산)이 전년 대비 약 50% 성장한 3조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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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고도 로고 (NHN고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NHN의 아시아 지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사업 거래액이 올해 첫 3조원을 돌파했다.

NHN의 커머스 자회사 NHN고도는 올해 이커머스 사업 누적 거래액(NHN고도, NHN에이컴메이트 거래액 합산)이 전년 대비 약 50% 성장한 3조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매출액은 2000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에 육박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NHN고도는 Δ1인 마켓 및 소상공인들에게 최적화된 쇼핑몰 솔루션 '샵바이' Δ중소형 쇼핑몰 대상 솔루션 '고도몰5'를 서비스하는 온라인쇼핑몰 솔루션 기업이다. NHN에이컴메이트는 중국 이커머스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NHN의 이커머스 사업을 견인한 최대 요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쇼핑시장의 급성장이다. 비대면 소비문화 보편화로 회사는 인프라 투자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고객사들의 탄력적인 대응을 도왔다.

NHN고도는 자사의 쇼핑몰 솔루션에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도입하는 '골든실드 프로젝트'를 진행해 고객사(쇼핑몰) 매출이 급증하는 시점에도 대규모 이벤트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나아가 이커머스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일본시장에 발 빠르게 '샵바이재팬'을 출시하며 소상공인 맞춤 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요 성장요인으로 평가된다.

NHN에이컴메이트는 코로나19로 국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중국에서 높아진 점을 공략했다. 또 중국 내 라이브커머스를 적극 활용한 전략도 매출 성장에 주효했다.

이윤식 NHN고도 대표는 "내년에도 이커머스의 성장세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에서는 증가하는 이벤트 트래픽의 원활한 대응을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의 속도를 높일 예정이며, 중국에서는 라이브커머스 활용도를 높이고 새롭게 떠오르는 신규상품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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