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 화웨이 ICT 챌린지]'대상' 박성진 충북대 소프트웨어학과 3학년

박지성 2020. 12. 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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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충북대 소프트웨어학과 3학년) 씨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아들과 떨어져 지내며 걱정해 주고 믿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씨는 '사용성 개선과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핸드제스처 키오스크 시스템'을 제안했다.

박 씨는 "수상을 계기로 주변에 불편한 점, 사회적 문제를 조금 더 둘러보고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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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충북대 소프트웨어학과 3학년) 씨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아들과 떨어져 지내며 걱정해 주고 믿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씨는 '사용성 개선과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핸드제스처 키오스크 시스템'을 제안했다.

패스트푸드점 등에 설치되는 키오스크(무인주문기기)에 설치된 카메라가 숫자와 동의, 거절 등 손동작을 인식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주문과 결제를 진행하는 개념이다.

휠체어 이용자와 어린이 등 신체적 제약으로 키오스크를 이용하기 어려운 이용자가 동작 인식을 이용해 손쉽게 활용 가능하다. 손과 관절 모양 등 분석에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고 저지연 통신 기술로 중앙 서버와 연결된다.

박 씨는 패스트푸드점 키오스크를 이용하며 키작은 어린이가 햄버거를 주문하며 불편을 겪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소개했다.

키오스크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만 불편을 겪는 게 아니라 보다 다양한 계층이 불편을 느낄 수 있음을 발견하고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고안했다. 충북대 소프트웨어학과에 재학하며 학기마다 1~2개씩 진행한 팀프로젝트 방식 창업교육이 아이디어를 다듬고 구체화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했다.

박 씨는 “수상을 계기로 주변에 불편한 점, 사회적 문제를 조금 더 둘러보고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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