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상 "위안부 합의, 정권 바뀌더라도 실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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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2015년 12월 당시 한일 외교 장관이 체결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와 관련해 "정권이 바뀌더라도 실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모테키 외무상이 위안부 합의 5주년을 맞아 "정권이 바뀌더라도 나라의 약속인 만큼 책임을 지고 실행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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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2015년 12월 당시 한일 외교 장관이 체결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와 관련해 "정권이 바뀌더라도 실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모테키 외무상이 위안부 합의 5주년을 맞아 "정권이 바뀌더라도 나라의 약속인 만큼 책임을 지고 실행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앞서 지난 2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으로서는 약속한 조치를 전부 실행했다"면서, "국제사회가 한국 측의 합의 이행을 주시하고 있고, 일본으로서는 한국 측에 합의 이행을 계속 강하게 요구해 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5년 당시 합의에는 일본이 10억 엔, 우리 돈 105억 원을 내는 것 외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사업을 한일 양국이 협력해 시행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일본 측은 10억 엔을 냄으로써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모두 해결됐으며, 한국 측이 화해·치유 재단을 해산함으로써 합의를 사실상 백지화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식으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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