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직원 폭행 뒤 퇴근..이튿날도 방치해 숨지게 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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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직원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쯤 업체 사무실에서 회사 운영 문제로 직원 B 씨와 다투다가 얼굴, 배, 다리 등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24일 폭행 직후에는 B 씨가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A 씨가 B 씨를 방치하고, 다음날 출근한 뒤에도 곧바로 응급조치하지 않아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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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직원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김해 한 사설 구급차업체 대표 42살 A 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어제(28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쯤 업체 사무실에서 회사 운영 문제로 직원 B 씨와 다투다가 얼굴, 배, 다리 등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폭행당한 후 일어나지 못하는 B 씨를 그대로 내버려 둔 채 퇴근했습니다.
이튿날 오전 10시쯤 출근한 A 씨는 의식 없이 쓰러져 있는 B 씨를 발견했지만 즉시 신고하지 않았고, 자신의 차량에 B 씨를 태워 이동하는 등 시간을 끌다가 7시간 뒤인 오후 5시 25분쯤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때 B 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A 씨를 체포한 경찰은 B 씨 신체에 피멍 등 폭행 흔적이 있는 것을 확인했고, A 씨는 폭행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24일 폭행 직후에는 B 씨가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A 씨가 B 씨를 방치하고, 다음날 출근한 뒤에도 곧바로 응급조치하지 않아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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