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이원석 삼성 잔류..2+1년 최대 2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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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FA) 이원석(34)이 삼성 라이온즈에 잔류했다.
삼성은 29일 이원석과 계약기간 2+1년, 최대 총액 2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산에서 주전 3루수로 활약한 이원석은 2016시즌을 마친 뒤 개인 첫 FA 자격을 얻어 삼성과 4년간 총액 27억원(계약금 15억원·연봉 3억원)에 계약하고 팀을 옮겼다.
4년 최대 50억원을 투자해 오재일 영입에 성공한 삼성은 내부 FA와 협상에 집중한 끝에 이원석과는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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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이원석(34)이 삼성 라이온즈에 잔류했다.
삼성은 29일 이원석과 계약기간 2+1년, 최대 총액 2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인센티브 합계 8억원 등의 조건이다. 2021~2022시즌 성적이 선수와 구단이 합의한 기준을 충족하면 2023시즌 계약은 자동으로 연장된다.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9순위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이원석은 2008시즌까지 롯데에서 뛰었다. 그는 2008년 12월 롯데와 FA 계약을 맺은 홍성흔의 보상 선수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두산에서 주전 3루수로 활약한 이원석은 2016시즌을 마친 뒤 개인 첫 FA 자격을 얻어 삼성과 4년간 총액 27억원(계약금 15억원·연봉 3억원)에 계약하고 팀을 옮겼다.
이원석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삼성의 3루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삼성에서 뛰는 4시즌 동안 타율 0.271 70홈런 305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793의 성적을 거뒀다. 같은 기간 삼성 전체 타자 가운데 홈런과 타점 부문 3위다.
이원석의 통산 성적은 타율 0.265 123홈런 634타점 552득점에 출루율 0.331, 장타율 0.403이다. 올 시즌에는 121경기에 나서 타율 0.268 13홈런 74타점 46득점에 OPS 0.748을 기록했다.
이원석은 계약 후 구단을 통해 "좋은 대우를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삼성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기회를 주신 만큼 준비를 잘해 지난 4년보다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외부 FA인 오재일 영입에 공을 들이는 한편 집토끼인 이원석, 우규민과 재계약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협상을 벌여왔다.
4년 최대 50억원을 투자해 오재일 영입에 성공한 삼성은 내부 FA와 협상에 집중한 끝에 이원석과는 계약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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