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공수처는 '정권옹호처'..최대한 저지"

박상진 기자 2020. 12. 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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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어제(2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후보 2명을 의결한 것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를 가리켜 "사법 체계의 근간을 흔들고 정권 비리를 수사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덮을 정권옹호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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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어제(2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후보 2명을 의결한 것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를 가리켜 "사법 체계의 근간을 흔들고 정권 비리를 수사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덮을 정권옹호처"라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한 사람을 지명하겠지만 추천 과정 전체를 인정할 수 없다"며 "출범을 최대한 저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종배 정책위 의장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여야 합의 정신을 짓밟은 독선의 극치"라며 "시작부터 정당성과 대표성을 상실했기 때문에,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수사 주체는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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