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울리지 않는데.." 다르빗슈, SD 트레이드 보도에 당혹

이선호 2020. 12. 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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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이 안 울린다".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 보도가 나오자 황당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샌디에이고와 컵스가 다르빗슈 유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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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핸드폰이 안 울린다".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 보도가 나오자 황당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샌디에이고와 컵스가 다르빗슈 유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트레이드 대상까지 적시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잭 데이비스와 유격수 유망주 레기날드 프레시아도, 예이슨 산타나, 외야수 유망주 오웬 케이시, 이스마엘 메나를 내주고 컵스로부터 다르빗슈 유와 포수 빅터 카라티니를 받는 것이다. 

이같은 소식이 보도되자 정작 다르빗슈는 트위터를 통해 "내 트레이드가 확정됐다는 정보가 유력한 곳에서 나오는데 내 핸프폰은 울리지 않는다. 어떤 시스템일까?"라는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닛칸스포츠'는 다르빗슈는 12개 구단에 대해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지만 샌디에이고는 포함되지 않아 트레이드 협상이 진행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르빗슈가 포함된 이번 대형 트레이드는 확정되는대로 구단의 공식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컵스가 다르빗슈의 연봉을 일부 부담하기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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